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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서울디지털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일하게 된 김재홍입니다.

제8대 김재홍 총장 취임식 (2018년 2월 5일 월요일 11시)


지금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 제8대 총장 김재홍 박사님의 취임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취임식 진행 순서에 대해서는 배포된 팜플렛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참석하신 여러분께서는 모두 앞쪽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자 분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소개가 있겠습니다.

귀빈들께서는 잠깐씩 자리에서 일어서서 얼굴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귀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순택 이사장님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정태류 이사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이사이신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이십니다.

학교법인 동원학원 이택휘 이사장님 이십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윤제 교수님 참석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외부 각계 각층에서 오신 귀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재홍 총장님께서 일하셨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두 분 자리해 주셨습니다.

허욱 부위원장님 이십니다.

다음으로 고삼석 상임위원 이십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총괄대표이신 문성우 전 법무차관님 이외 여러 변호사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남궁 문 회장님 참석하셨습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영철 사무국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정치평론학회의 회장이신 김대영 회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그 외 많은 간부 교수님들께서 오셨습니다.

사단법인 남북문화교류협력추진협회 이사장인 김구회 영화 대종상조직위원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80년 해직언론인 협의회 공동 대표이신 김준범 전 국방홍보원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사단법인 71동지회 회장이신 김대곤 전 원광대 부총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김재홍 총장님의 50년 친구들인 서울대 문리대 동기들, 특히 정치외교학부 동기 분들이 다수 참석해 계십니다. 함께 일어나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를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본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김재홍 박사님의 약력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총장님 약력은 본교 이민자 교무처장께서 소개해 주시겠습니다.


김재홍 총장님께서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만펠로 언론연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경력사항으로는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하시고,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전임교수로 후진 교육에 진력하셨습니다.

대학에 계시는 동안에도 사회봉사 정신을 지키면서 여러 언론매체에 신문 칼럼 기고와 방송 출연을 활발히 하셨으며, 통일부 국방부 중앙인사위원회 국정홍보처 등 정부 부처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셨습니다.

2003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제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재임하셨으며, 2005년에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대학으로 돌아가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일하셨으며, 2014년에는 민주당 추천 몫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2015년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학문적 업적으로는 한국현대정치사에 관한 많은 연구논문과 함께, 단행본으로 『한국정당과 정치지도자론』 『군부와 권력』 『우리시대의 정치와 언론』 등 베스트셀러가 된 13권의 연구서를 펴낸 바 있습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장과 공익사단법인 ‘정’의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이상 김재홍 총장님의 약력을 간단하게 소개드렸습니다.


다음으로는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정순택 이사장님께서 김재홍 총장님께 학교 운영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의미로 교기를 이양하겠습니다. 총장님께서 교기를 이양 받으시면 참석자 분들께서는 큰 박수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순택 이사장님의 축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순택 이사장님을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사장님 축사)

이사장님의 축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외빈 대표들께서 축사를 해 주시겠습니다.

먼저 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 님이십니다. 허욱 부위원장님을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외빈 대표 축사)

허욱 부위원장님의 축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부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법무법인 바른 총괄대표이신 문성우 전 법무차관님의 축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우 변호사님을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외빈 대표 축사)

문성우 변호사님의 축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오늘 김재홍 총장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 저명 인사들께서 영상메시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보내오신 축하 메시지를 상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김 총장님의 대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지도교수이신 이홍구 전 국무총리님, 대학 선배로 기업가이신 CJ그룹의 손경식 회장님, 대학 동문으로 국회 교육문화위원장이신 유성엽 의원님, 그리고 연예인으로 젊은 세대로부터 인기와 신망을 한 몸에 받는 김미화 방송인입니다.

(외부인사 축하메시지 상영)

축하 영상을 보니, 더욱 우리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얼마나 훌륭하신 분을 총장님으로 모시게 되었는지 실감납니다.

직접 영상 메시지를 찍어서 보내주신 분들 외에도, 따로 축하 화분과 축전을 보내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몇 분을 추려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축하 화분을 보내오신 분들입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님,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신 이석현의원님,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총회 의장 권오곤 변호사님, 한양대 학교법인 김종량 이사장님, 한양대 이영무 총장님, CJ그룹 손경식 회장님, 주식회사 넥센의 강호찬 사장님, 천정배 국회의원님,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남궁문 회장님,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님,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님, 국제사이버대 박영규 총장님, 문화일보 이병규 회장님, LG 유 플러스의 권영수 부회장님, 고려사이버대 김진성 총장님, 한국언론재단 민병욱 이사장님, 전국언론노동조합 김환균 위원장 님,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 일동 축하 화분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은 축전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국립대학교 법인 인천대학교 김학준 이사장님, 박상기 법무부 장관님, 천해성 통일부 차관님, 동아일보사 김재호 사장님, KT그룹 희망나눔 재단의 전인성 이사장님 등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두 소개해드리지 못했지만, 본교 김재홍 총장 님의 취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제, 서울디지털대학교의 향후 4년을 책임지시게 된 김재홍 총장님의 취임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총장님 취임사)

김재홍 총장님의 취임 인사말을 들으셨습니다.


새로운 총장님을 맞이하는 기쁨과, 총장님께 대한 환영의 마음을 담아, 교수 대표로 살용음악학과 이범준 학과장님과 직원 대표로 문수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학의 경사스러운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제8대 김재홍 총장 취임식의 본 행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임사

어제로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한 겨울 날씨가 극성인데도 오늘 귀한 시간을 내셔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평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선배님과 친구, 동료들께서 저의 새로운 소임과 포부를 격려해 주시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특별히 우리 서울디지털대학교 학교법인의 정순택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국 각 처에서 공간을 뛰어넘어, 그리고 시간을 초월하여, 학교 홈페이지 앞에서 이 행사를 참관할 1만3천 여 재학생과 2만8천 여 동문 여러분, 여러분의 애교심과 소속감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비록 크지 않은 학교 시설에서 조촐한 취임식으로 하자고 했습니다만 오늘 제 마음은 뜨거워지고 망망대해(茫茫大海)에서도 외롭지 않으며 만선(滿船)의 기대에 부푼 선장과도 같은 결의를 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 선배님과 동료들 앞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를 한국의 대표 온라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을 새로운 가치 공유의 장으로 견인해 가야 할 책무를 성심성의껏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가 저에게는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기 그지없습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국내 온라인 교육의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디지털 정보화 사회는 하루가 멀다고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적응하지 않으면 이른바 ‘디지털 구(舊)세대’로 낙오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국제사회의 경제 정보통신계 지도자들이 2016년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언급한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대적 화두의 자리에 올랐으며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도 거스를 수 없는 국가전략으로 자리매김 돼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시대조류 속에서 시공(時空)을 뛰어넘어 학습자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게 기획하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이 바로 서울디지털대학교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재학생과 동문 여러분! ‘디지털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서울디지털대학교,’ 이것을 캐치프레이즈 삼아 우리의 내실 있는 교육과 사회공헌의 비전을 발전시켜 가고자 하는 길에 함께 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런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저는 오늘 몇 가지 제안과 함께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대학의 운영지표는 학생 교육과 지원서비스가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재학생은 20대 전후 청년세대에서부터 직장인과 군인, 그리고 가정주부와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쪼개서 그야말로 형설(螢雪)의 공을 쌓아가는 재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와 장학 지원을 최고수준으로 제공해야 하겠습니다. 사이버 고시반, 각종 자격증 취득지원반, 사이버 창업지원반, 사이버 직장인 심리상담반, 사이버 군인심리상담반 등을 관련 전공 교수님들과 상의해서 설치 운영하여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재학생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여 장학금 등을 집중 지원하는 수월성(秀越性) 발탁과 육성 제도를 검토하겠습니다. 보편적 고등교육 속에서 소수일지라도 수월성을 발탁하고 키우는 것은 필요불가결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온라인 교육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광역성, 보편성, 다층성을 생각할 때 우리가 배출하는 졸업생들이 그들이 처한 곳곳의 사회적 위치에서 관용과 포용, 봉사와 사회공헌 정신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전인교육(全人敎育)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교육의 공공성과 온라인 대학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정부의 사이버대학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지나치게 취약했으며 향후 크게 개선돼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대학 교직원들의 실력 함양과 복지 향상입니다. 대학 교직원들이 행복해야 교육의 질적 수준이 제고되고 지원서비스도 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직원 여러분, 우리는 대학공동체로서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이며 가족입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련의 시간들이 있었다면 이 시간부터 우리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힘을 합쳐 숭고한 목표를 성취하고 인생의 보람을 쌓아 나갑시다.

셋째, 대학은 사회로부터 폭넓게 후원을 받음으로써 발전해 나가고 제 위상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제 역할과 위상을 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법인 이사회와 함께 연구비 및 장학금을 쾌척하는 독지가와 육영사업가들의 지원이 필수 요건입니다. 대학은 이같은 후원자들께서 명예롭고 존경받으며 보람을 쌓을 수 있도록 선양(宣揚)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대학은 역사적으로 사회봉사를 사명으로 삼아 왔으며 이는 본래의 임무인 교육과 연구에 추가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는 다양한 구휼(救恤)활동을 뜻합니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서울 강서지역에서 시작하여 한국 사회와 더 나아가 지구촌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펴 나갑시다. 이는 우리 서울디지털대학교의 헌장 제2조 5항이 “타인과 소통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협력적 인성(人性)의 배양”을 교육목표로 제시한 것을 실천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한국이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에서 선도적(先導的)인 역할을 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이는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인터넷 인프라를 갖추고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의 국가위상에 걸맞은 것이며 또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의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알리고 온라인 교육의 기회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저의 이 제안과 다짐이 실행에 옮겨져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중흥과 새로운 대학 역사가 기록될 수 있도록 지켜보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을 주시기 바라마지 않습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교직원과 재학생 및 동문 여러분, 우리 함께 심기일전해서 힘차게 도약하는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8년 2월 5일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김재홍
기획관리팀 02-2128-3159 이메일smkyoung@sdu.ac.kr